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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서로 다이빙에 대하여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하십시오.(글 작성은 자유게시판에서부터...)

조회 수 : 7365
2015.09.05 (21:55:19)

안녕하세요
처음 다이빙을 접하며 다이브웹에서 오빠언니들의 깨알같은 정보에 큰 도움을 얻었기에,
그리고 제 베프이자 버디인 C양이 앞서 다이브웹 게시판에 팔라우 오픈워터 후기를 올리며 저를 응원해주었기에
저도 살짝쿵 용기내어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부끄부끄)


일정 : 7/11 ~ 7/16 (5박 6일)
< 필리핀 / 보홀 / '디퍼다이브'샵 >


처음으로 혼자 계획하고,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 참으로 오랫동안 고민하고 정보를 모았어요.
금전적인 부분 등을 고려하여 세부를 선택하였으나 세부의 막탄과 보홀 중 어디로 갈지에선 고민이 길었습니다.
결국 다이빙10대 포인트라는  발리카삭의 수중사진들에 반해 보홀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다이빙샵은 여러 후기들과 소문을 모아모아 '디퍼다이브'샵을 선택하였습니다.
일정은 교육 3일 + 펀다이빙 1일 총 4일이었습니다.


1일차! (오픈워터 교육시작 / 이론 + 제한수역)

세부에서 2시간 가량 출렁출렁~ 페리를 타고 보홀에 도착하면 샵에서 항구로 픽업을 나와요.

 

0 보홀도착.jpg

(네! 완전 신났습니다!!!)

 

20분가량 차를 타고 디퍼다이브 리조트에 도착하니
두둥!!!!
푸짐한 아침상이 저를 반깁니다.

밥이 정말 맛있어요!!!
아침과 점심식사는 디퍼에서 제공하는데 체류 내내 식사시간을 기다릴 만큼 밥맛이 꿀맛이었네요^ㅠ^

식사 후 오전에는 이론수업을,

오후에는 리조트 수영장에서 제한수역 교육을 받았습니다.

 

2 제한수역1.jpg

(저를 다이버의 길로 인도해주신 미녀강사 꽉쌤)

 

3 제한수역3.jpg

(디퍼다이브는 3m깊이의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서 제한수역 교육도 질이 높았습니다)

 

폭풍이 지나간 직후여서인지 오픈워터 교육생은 저 혼자였어요(다른 과정 교육생과 펀다이빙 온분들은 많았지만)
덕분에 꽉쌤의 1:1 지도를 받을 수 있었지요.

어찌나 빡쎄게 뺑뺑이를 돌려주시는지 여행의 낭만이고 뭐시고 저녁먹고 바로 뻗어버렸다는..ㅠㅠ


2일차! (개방수역 1 )

드디어 바다로 나갑니다! 두근두근~

 

4 바다로.jpg

 

처음 발이 닿지않는 바다로 뛰어드니 순간 겁이 덜컥~ 났지만
주문을 외우니 순식간에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초초보 다이버를 위해 살짝쿵 공개하는 저만의 주문~! 짜잔~!!

 

'난 절대 코로 숨을 쉬지 않는다.  입으로만 숨을 쉰다.
깊게~ 천천히~ 숨을 쉰다'

 

주문이래봤자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이 주문이 덕분에 중간중간 두려운 순간마다 평정을 찾을 수 있었어요^-^*

지나가는 물고기, 산호들에게 일일이 손흔들며 인사하고,
혼자서 빵터져서 마스크로 물 다 들어어고,
방금 브리핑 해준거 까먹어서 갸웃갸웃 하면서도 혼자 신난다고 설치는 저 때문에 꽉쌤은 꽤나 애를 많이 태우셨지요.

 

5 캡처33.jpg

(완전 깨방정~>_<)

 

오전 다이빙 후 배위에서 도시락도 먹고(전 한개로 모자라 다른분들꺼 뺏어먹었어요 ㅋㅋ)
총 3회의 다이빙으로 오늘의 교육을 마칩니다

오늘 교육 중 가장 힘들었던 마스크 벗고 다시 착용하기
요거요거이~ 수영장에선 할 땐 이까이꺼~ 였는데, 막상 깊은 바다속에서 시야를 잃으니 정말 당황스럽더라구요.
이 순간 저의 주문이 빛을 발하였답니다 ^ㅁ^)v

 

6 마스크벗기.jpg

(짠물 잔뜩~ 코로 드링킹 ㅋㄷㅋㄷ)

 

저녁에는 어제처럼 그냥 뻗을 수 없다는 굳은 각오로 꽉쌤과 보홀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리조트 앞바다에서 꽉쌤과 사진도 잔뜩찍고

 

7 20150713_184038.jpg

8 꽉쌤과.jpg

(꽉쌤의 초상권은 비보호인걸로~ㅋ)

 

알로나비치 맛집에서 맛난것도 잔뜩먹고

9 20150713_200621.jpg

 

덕분에 필기시험 공부는 하나도 못하고 ㅠㅠ 또 하루가 저무네요..;;;


3일차! (개방수역 2일차 / 오픈워터 수업완료 / 필기시험)

이제 좀 여유로와 졌어요.
제한수역에서 배웠던 실기과정을 하나씩 되짚어 실습해보고 예쁜 니모가족들도 만났어요.

 

10 니모.JPG

 

가까이 다가가니

아빠니모가 가족을 지키기위해 공격해왔습니다!

평화로운 니모가족들아 미안미안..ㅠㅠ

근데 전 아빠 니모의 용기에 완전 감동!!!
(저런 남자를 만나야 해!!! ㅋㄷㅋㄷ)

 

11 캡처7.jpg

(열심히 이퀄라이징하며 하강)

12 캡처8.jpg

 13 캡처14.jpg

14 캡처16.jpg

 

3회의 다이빙을 마치고 벼락치기 공부 후 무난히?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드디어 오픈워터가 되었습니닷! 짝짝짝짝짝~


4일차! (펀다이빙)

고대하던 발리카삭은 파도가 높아 가지못하고 대신 돌호비치로 향했습니다.
어제까진 꽉쌤과 단둘이 진행하다가 오늘은 드디어 떼다이빙을 해보았네요. 얏호~

15 캡처21.jpg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스쿠버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어요.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요상한 바다생물!!!

요거이 해파리가 맞나용??

 

16 캡처29.jpg


다음날 새벽 비행기를 타야 했기때문에 오전중 2번의 다이빙으로 이번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17 KakaoTalk_20150715_182017114.jpg


모두를 남겨두고 먼저 돌아가는 보트 위에서 아무리아무리~ 손을 흔들어도 이별의 아쉬움이 달래지지 않았답니다...ㅠㅠ

 

10월에는 제 버디 C양과 함께 팔라우에서 어드밴스를
내년에는 다시 디퍼에서 레스큐를 도전하려구요.
기다려라 발리카삭아~ 이쁜 꼬북이들아~~ㅠㅠ

 

한국에 돌아와 되돌아보면서 좋았던 점은

진짜 무섭고 빡세고 꼼꼼하게 진행되었던 교육!
(안되면 밤 9시고 10시고 될때까지 철저히 가르쳐 주신다지요~)
넘 맛있는 밥!
(다이빙 후 주시던 망고쥬스도 잊을수가 없어요...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좋은 분들

 

18 출발.jpg

(모두의 초상권은 비보호인 걸로....;;;;;;;;;)

 

저를 이끌어주신 곽애진강사님을 비롯하여
장태한강사님, 미모강사님, 현주강사님, 존함은 모르지만 다른 강사님들, 스텝분들~
그리고 디퍼에서 처음 만났지만 십년지기 같았던 많은 다이버분들~

사랑스런 용팔이를 비롯한 동물칭구들도 빠질 수 없죠^0^

 

20150714_081650.jpg

(내사랑 용팔이~♥)

 

정말 꿈만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해요.

마지막은 꽉쌤과의 사진으로 마무으리~!!!

 

19 꽉쌤과함께.jpg

20 캡처39.jpg

 

우리 또 다시 바다에서 만나요^0^/


 


마이버디 C양의 오픈워터 후기

http://diveweb.co.kr/xe/1525230

 

 

 

 

2015.09.05 (22:11:13)
초초보다이버

친구야~ 팔라우 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168.214)
2015.09.06 (00:56:56)
바다고양이

어드밴스 꼬~꼬~꼬우~~!!!!! ^0^/

(*.37.30.225)
2015.09.06 (11:02:32)
해상척후조

오호 요즘 연안법이나 사기꾼 이야기만 돌던 게시판에 꿀물같은 포스팅이!! 

(*.11.119.149)
2015.09.06 (22:50:16)
바다고양이

아쿠~ 부끄럽습니다~`>_<)/

처음 해본 스쿠버다이빙에 완전히 반해버렸어요.

매일매일 다음 다이빙 일정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37.30.225)
2015.09.06 (12:09:42)
잔차사랑

잘 봤습니다. 보홀 발라카삭이 막 생각나네요.. 전 오션홀릭에서 했는데...^^ 담에는 디퍼 한번 가봐야 겠네요.

(*.45.7.254)
2015.09.06 (22:52:12)
바다고양이

전 발리카삭을 못가서 너무 아쉬워요.
보홀을 선택한것도 발리카삭 때문이었는데....ㅠㅠ

하지만 덕분에 또 갈수있는 핑계가~^ㅁ^/

(*.37.30.225)
2015.09.06 (12:16:39)
killenemy

이런 글 너무 보기 좋습니다. 장CD님 보홀 디퍼 번창하시구요.

(*.50.16.11)
2015.09.06 (22:56:38)
바다고양이

저도 다이브웹에 좋은 글들에서 많은 도움 받았는걸요~

어설픈 글이지만... 처음 다이빙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쬐꼼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당~>ㅁ<

(*.37.30.225)
2015.09.07 (07:53:27)
슈팅와

훌륭하십니다.

저도 작년에 막탄에서 시작해서 올해 마스터까지 하고..계혹 보홀로 다니고 있습니다..

보홀은 발리카삭을 못가면 갈 필요가 없는곳인데.. 날씨때문에 못들어가셔서 아깝네요..

저는 7월 19일-8월13일까지 있다가 왔는데..중간에 4일정도 보홀못들어간날 빼고는 좋았습니다...

 

1월에도 한달 예정으로 들어갈 예정이고 현재 같이 가실분들 모집중입니다..관심있으면 한번 구경해보세요..회원가입안해도 다 볼수있게 해놨습니다...

http://cafe.naver.com/jae226.cafe##

(*.43.128.193)
2015.09.10 (00:00:07)
바다고양이

카페 잘 보았습니다.

삶과 다이빙의 공유가 너무 멋지세요^^

(*.37.30.225)
2015.09.09 (19:09:51)
니키

10월 팔라우 는 하이 시즌이 아닌걸로 알고있어요~^^

12초~2월사이  가세요....

(*.131.104.252)
2015.09.10 (00:02:19)
바다고양이

와!! 우연인지 필연인지 개인사정으로 10월 팔라우행을 취소하고 겨울로 일정을 다시 잡고있답니다.

겨울이 하이시즌 이었군요!!! 더 잘된건가요^0^/
다만..ㅠㅠ 그 기간 빨간날 낀 휴일들은 항공이 너무 비싸네요... 엉엉~ㅠㅠ

(*.37.30.225)
2015.09.12 (18:23:08)
남산동매

이번 여름 보홀 갔을때 디퍼 방카를 보고 내가 머물던 샾 강사들이 하던말이 생각나네요.]

"쟤네들 교육에 비하면 우린 가라(짝퉁이란 뜻임)야!"

필리핀 다이빙 다니면서 디퍼교육에 대해 참 많이 들었네요.

그래도 교육은 빡시게 하는데 다이버에게 좋겠죠. 제가 갔던 샾도 말은 저렇게 해도 결코 설렁설렁 넘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전 한국에서 레스큐까지 교육 받았었는데 솔직히 필리핀 샾들의 교육도 결코 부족함이 없다고 단언합니다.


(*.237.144.234)
2015.09.15 (23:20:14)
바다고양이

강사님들은 모두 다이빙을 업으로 할 정도로 다이빙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니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새로운 다이버들을 이끌어주고 있으시겠죠?

한국이든 필리핀이든 세계 어디서든 그 마음은 다 같다고 생각해요.

모든 강사님들~  멋집니다. 화이팅^0^

 

(*.37.30.225)
2016.02.07 (00:30:42)
killenemy

디퍼...장CD님 교육 대충 넘어가지 않고 잘 하시기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물론 소속강사님들도 그렇구요.

(*.136.121.26)
2015.09.18 (15:02:38)
패트릭

재미있는글 잘 읽었습니다 ~~ 곧뵙겠습니다~~

(*.124.226.65)
2015.09.18 (20:43:27)
초초보다이버

아~~울 국쌤 ㅎㅎㅎㅎ 팔라우 와이파이 짱입니다요~ ^^

(*.33.16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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