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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섭 : • NAUI 워크숍 디렉터 • USGTF(미국 골프지도자연맹) MASTER PRO & COURSE EXAMINER • 1970년대 서울 명동 다이빙샵/수입상 BIG DIVERS 대표 • 1982년 미국에서 NAUI 강사자격 취득 • 1985년 강사트레이터 자격 취득 후 강사양성 • 1997년~2008년 한국 NAUI KOREA 설립/장학관 자격 취득 한국 NAUI 발전 주도 • 2008년 USGTF(미국 골프티칭협회) 마스터프로/시험관 자격 취득 • 미국 내 USGTF 한국어 골프티칭 프로스쿨 담당관 • 명지대학교 사회개발원 스쿠버다이빙 지도자과정 교수

• KOREA NAUI Pro Platinum Center 대표, 코스디렉터를 양성하는 WD(워크샵 디렉터).

조회 수 : 5147
2016.01.10 (04:47:39)

다이빙 장비쑈 DEMA 2015


39년째의 다이빙 트레이드쑈가 미국 프로리다의 올란도에서 11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열렸다.
정식 명칭은 Diving Equipment & Marketing Association 으로 일반 소비자 쑈가 아니고 다이빙전문 트레이드 쑈이다. 초창기 스쿠버장비 제조업체들이 소매상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기 위해 시작했었으나 지금은 전세계의 다이빙 리조트와 리버보드, 다이빙 여행사들과 함께 모든 다이빙 교육단체들까지 일년에 한번 만나는 축제의 장이다. 그러므로 다이빙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다이빙에 관심이 있는 일반 다이버들도 한번쯤은 참관하기를 바라는 꿈의 장소이기도 하다.

올란도 컨벤션센타

세계적인 관광지인 올란도는 유명한 디즈니 월드와 씨월드가 있고 최대형 컨벤션쎈터가 있어 년중 관광객과 쑈 방문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컨벤션센타도 동서남북으로 나뉘어 여러 다른쑈들이 동시에 열릴 수 있어 가히 쑈 타운이라해도 무리가 아니다. 컨벤션센타를 가로지르는 International Drive는 디즈니월드와도 지척거리에 있어 양쪽 길을따라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각종 놀이기구와 다양한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한국 음식점은 이거리에서 30여분 떨어진곳에 두곳 있다.


작년과 다른 DEMA 모습은 ?


번갈아 열리는 서부의 라스베가스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어서인지 동양인들의 모습은 현저히 적어보였다. 우리나라에서 온 방문객도 지난해 라스베가스에 비교해 뜸한 편이였다. 특별나게 눈에 번쩍 띄는 신장비도 없지만 생산기지로서의 중국붐이 잠잠해졌으며 호화 리버보드와 리조트도 규모를 많이 줄인 느낌이다.

1985년부터 국내산 잠수복(Mariner Suits)을 출품하며 인연을 맺기시작했던 DEMA Show에 필자로서 가장 흥미로운것은 장비업체들의 합종연횡이다. 유럽의 유수한 스키 업체들이 적설량에 따른 영업성과의 따라 경쟁회사와 짝짓기를 하거나 주인이 바뀌어 국내 수입상들의 희비가 엇갈렸던거와 같이 풀라인을 가지고 있는 유명 스쿠버 브랜드들의 합병은 한국 장비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긴장스럽기까지 하다. 지난해에는 유럽의 전통 장비업체 마레스가 스쿠버 교육단체 SSI를 사드린것과 국내 Scubapro의 공급을 담당했던 마린뱅크사의 영업정지로 인해 국내 수입상들과 Scubapro 라인에 관심있던 업체들의 정보전이 볼만했었다. 그러나 금년의 세계 스쿠버시장은 약간의 움직임이 있지만 그것은 한국시장에 변화를 주기엔 미미한것들이다.


다이빙 장비 구릅 Huish Outdoors Auqa Lung 회사


재작년 다이빙 업계에 처음 모습을 나타내고 무섭게 회사 합병에 열을 올리던 Huish Outdoors 가 또다시 작으마한 사건을 만들었다. 가방 제조사인 Stahlsac 사와 드라이수트 Bare, 고급 호흡기제조사인 Atomic 그리고 BC 메이커인 Zeagle (지글)과의 합병으로 다이빙 업계를 긴장시키더니 바로 다음해에 다이빙 컴퓨터 Liquivision 과 고급 웻숫회사 Sharkskin 를 끌어드렸었다. 금년에는 Aqualung (아콰렁)회사가 가지고있던 다이빙 컴퓨터 Suunto 의 공급권을 획득했지만 이것이 우리나라 시장과는 전혀 무관한것이고 단지 Scubapro 의 아성에 도전하는 야심은 여전히 유효하다 할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호흡기로 유명한 Apeks와 스페어피싱 전문 Sporasub, 부츠, 장갑의 Deep Sea, 웟숫 O.M.E.R, 수상스포츠 웨어 Stohlquist 등을 가지고 있는 Aqua Lung Suunto 를 포기하고 Oceanic 계열의 게이지와 컴퓨터회사인 Pelagic Pressure System 을 사드려 공급만 해왔던 컴퓨터를 개발과 생산까지 참여하게 됨이 뜻이 있다고 하겠다.

한편 컴퓨터 제조회사를 판 Oceanic은 창업자 이름을 딴 Hollis 장비라인과 게이지 전문회사인 Aeris 를 직영체제로 합쳐 경영의 합리화를 꾀하고 있다.


똘똘뭉친 수중사진 장비업계


다이빙 리조트업계의 단합된 모습이 생소하지 않게된것과 마찬가지로 수중사진 장비를 취급하는 카메라 하우징과 스트로브 생산업체들의 단합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그 하나의 예로 DEMA 쑈장안에서 가장 번화한 자리를 집단적으로 구입하여 커다란 그룹을 만든것 뿐만아니라 그 가운데 세미나를 위한 넓은공간을 확보해 매 시간마다 여러가지 수준높은 내용의 수중촬영기법등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이 몇년째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항상 단독으로 부츠를 설치했던 고프로(GoPro)도 이 그룹에 합류했다.


다이빙 교육단체중 가장 많이 변한 NAUI


최근 10년 가까이 최소한의 부츠로 DEMA Show에서 멀어진듯 하던 NAUI 가 금년에는 눈에띄게 넓은 면적을 차지했다. 게다가 모든 관계자들이 노란 티셔쓰차림으로 활발한 모습을 연출하였다. 내년에는 금년의 두배 넓이의 전시면적을 계약했다고 발표한 NAUI 는 사상처음으로 디즈니 월드의 독립홀을 빌려 500여명의 강사멤버들과 가족을 초청하여 공로상 시상식등 성대한 파티도 개최했다. 쑈장 인근 호텔서 대형버스 10여대로 동시에 실어날랐으며 식사와 음료까지 무료로 제공되었다. 이것은 2년전부터 NAUI 강사들의 투표로 선출되는 이사회가 개혁파들로 채워지고 핵심 운영진이던 고용사장과 교육담당 부사장이 20년만에 자진 사퇴한것을 시작으로 엄청난 변화를 보여준것이다.
특히 DAN (DIVING ALERT NETWORK) 과 손을 잡고 각종 메터리얼 공유는 물론 NAUI 강사에게 DAN강사 자동수여를 가능하게 하는등 다이빙업계가 깜짝 놀랄 협정을 발표했다. 게다가 최근 유럽과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다이빙에 있어서 전문적인 프리다이빙 단체 PFI(Performance Freediving International) 과 협업을 체결하고 NAUI 전통의 스킨다이빙을 전문적인 프리다이빙 교육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그 밖에 리더쉽과 강사, 트레이너, 코스디렉터 교육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코스디렉터 양성을 위한 CDT (코스디렉터 트레이너) 직위를 새로 만들어 DEMA Show 직전에 Tampa 소재 NAUI HQ 에서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1997년 한국의 NAUI 서비스쎈터 설립당시 코스디렉터를 양성할 수 있는 워크샵 디렉터로 임명받았던 필자도 새로운 직위인 CDT에 재임명 받았으며 새 NAUI CDT는 현재 HQ 임원들을 포함 20명이다.


참가자격과 참관뱃지

사전계획 없이 쑈장에 오는 참관자는 예상밖의 높은 입장료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참가자들이 필수로 준비해야 하는 뱃지의 종류와 구입방법을 알아보자.
참가자의 구별로는 물건을 출품하는 Exhibitor 와 물건을 사려는 Buyer 그리고 각 다이빙 교육기관의 다이빙 강사와 리더쉽 멤버 이렇게 세가지다.


Exhibitor (전람회 출품회사)
Exhibitor는 사전에 전시장(Boots 3m x3m) 구입계약을 하고 각 부츠갯수에 따라 Exhibitor 배지를 받는다. 참가자 배지는 부츠설치를 위해 쇼 하루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쑈시작 이후로는 쑈개장 두시간전부터 입장할 수 있는등 여러가지 특혜를 가지고 있다.


Buyer (수입상과 소매상)
Buyer 뱃지는 Exhibitor DEMA에 신청함으로서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다. Exhibitor 마다 부츠갯수에 따라 숫자가 한정되고 해외 디스트리뷰터인 수입상과 리테일러인 다이버 샵 그리고 여행사의 바이어로 구분된다. Buyer 뱃지는 Exhibitor 사가 개인별로 DEMA에 신청하여 받은 바코드로 DEMA 홈페이지에서 참가자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한다. 이때 Exhibitor 사와 거래 증거인 $1,000.00 이상의 인보이스를 업로드 시켜야 하기 때문에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Buyer 마다 한명의 동반자를 신청할 수 있는데 이경우 $25.00 을 내야한다. 모든 뱃지는 DEMA 현장에서 픽업을 원칙으로 하는데 이때 동일인임을 확인하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도 필요하다.


교육단체 강사, 리더쉽 멤버와 기타
최소한 프리랜서 강사 또는 리더쉽 멤버는 현장에서 $155.00을 내고 입장할 수 있고 마지막날 하루만 입장하는 경우는 $60.00이다. 그러나 강사나 리더쉽 멤버가 아니더라도 바이어 뱃지를 받지 못한 다이빙샵의 스탭이거나 다이빙 산업에 관련될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적절히 설명할 수 있는 회사관련 서류와 명함, 신분증을 제시하고 $155.00 입장료를 내면 현장에서 뱃지를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장비 구입
대부분의 장비회사들은 현장에서 장비판매를 안한다. 그러나 중 소규모 장비회사들과 악세서리 판매회사들은 현장에서 특별할인가격에 판매하고 쑈 이후 배달도 해준다. 다이빙 티셔쓰와 금은세공 악세서리 그리고 산소분석기등과 같은 여러가지 특수장비, 각종 수리공구, 카메라 악세서리까지 특별 할인가격에 살 수 있고 중소형 부츠에서는 쑈 마지막날 진열된 장비판매가 조용하게 이뤄진다.

2016DEMA Show Las Vegas

미국 동부와 서부로 번갈아 개최되는 DEMA Show는 내년에 참가자들의 인기가 높은 도박의 도시 라스베가스에서 11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유명호텔마다 최정상의 가수쑈나 써커스쑈등을 볼 수 있을 뿐만아니라 도박의 도시 특유의 화려한 분위기 때문에 항상 라스베가스 DEMA Show 는 성황을 이룬다.
DEMA Show 참가를 계획하는 다이버들은 입장료를 절약하려면 적어도 쑈 개장 3개월전부터 안면있는 수입상이나 소매상을 통해 뱃지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호텔도 일찍 예약 할 수 록 가격이 저렴하다.  

 

이요섭
NAUI #7418
C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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