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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섭 : • NAUI 워크숍 디렉터 • USGTF(미국 골프지도자연맹) MASTER PRO & COURSE EXAMINER • 1970년대 서울 명동 다이빙샵/수입상 BIG DIVERS 대표 • 1982년 미국에서 NAUI 강사자격 취득 • 1985년 강사트레이터 자격 취득 후 강사양성 • 1997년~2008년 한국 NAUI KOREA 설립/장학관 자격 취득 한국 NAUI 발전 주도 • 2008년 USGTF(미국 골프티칭협회) 마스터프로/시험관 자격 취득 • 미국 내 USGTF 한국어 골프티칭 프로스쿨 담당관 • 명지대학교 사회개발원 스쿠버다이빙 지도자과정 교수

• KOREA NAUI Pro Platinum Center 대표, 코스디렉터를 양성하는 WD(워크샵 디렉터).

조회 수 : 4737
2016.03.29 (03:38:37)

다이빙 삼위일체

 

         중성부력과 다이버 트림 (Trim), 그리고 추진력(핀킥)

 

 

수중세계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완벽한 중성부력이 최우선이라는것은 그다지 새롭지 않은 이론이다. 최근에 떠오르는 스쿠바 키워드 트림 역시 심오한 뜻이 있지만 중성부력과 뗄래야 없는 관계이다. 두가지가 되어있으면 가장 효율성 있는 오리발차기를 구사할 있고 발차기로 인해 중성부력과 다이버의 자세를 망가트리지 않는다. 유기적 관계인 세가지가 다이빙의 삼위일체이다. 내용을 파보자.

 

중성부력

 

스쿠버 입문을 위한 풀장교육 둘째 또는 셋째날부터 중성부력을 마스터하기 위해 피봇기술과 후버링 기술을 중점적으로 반복 연습한다. 중성부력 기술을 익히는것이 스쿠바입문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공기소모 뿐만아니라 체력소모도 현저히 줄일 있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바다 환경에 집중할 수있으며 환경을 보호할 있다. 하지만 기술은 쉽게 마스터 되지 않는다. 연습과 얼마간의 경험이 따라 줘야한다. 그러나 몇가지 힌트와 간단한 테스트로 시간을 단축시킬 있다.

 

5미터에서의 중성부력

중성부력을 위한 첫번째 중요한 요소는 최적의 웨이트 무게를 알아내는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안전감압정지 수심인 5미터에서 BCD 공기를 빼고 중성부력를 만들 있는 웨이트의양을 찾는것이다. 왜냐면 감압정지때 탱크의 공기가 대략 50 정도 남았다고 가정하고 사용한 150 공기 2~3Kg 무게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작은 웨이트(1 kg) 몇개와 웨이트를 주고 받아 짝(buddy) 필요하다.

연구보고서는 초급다이버가 20 정도 로그를 통해서 정확한 자신의 웨이트의 양을 찾을 있다고 했다.  그러나 테스트로 곧바로 적절한 나의 웨이트를 찾을 있다.  

 

하나의 중요한 기술은 호흡을 통한 중성부력기술이다. 풀장 교육의 피봇 연습을 통해 숨을 드려쉬었을 때와 내쉬었을 부력의 차이를 경험했다. 다이빙 도중에는 항상 정상적인 호흡을 해야하지만 작은 수심의 변화로 생긴 약간의 부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호흡을 이용해 해결 한다. 낮은 수심에서 후버링은 작은 호흡으로만이 가능하다.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그렇게 어려운 기술은 아니므로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감을 잡을 있다.

 

짝의 도움으로 찾아낸 웨이트의 양은 다음 다이빙트립에서 기억해 내기 쉽지않다. 다이빙후 다이빙로그에 착용한 웻숫의 두께와 후드의 종류 부력에 관계될 있는 모든 장비 리스트와 함께 그날의 웨이트 무게를 기록해 놓는다. 장비가 바뀌거나 간만에 하는 다이빙 또는 새로운 환경의 다이빙에서는 같은 조건의 장비라도 긴장때문에 부력이 달라질 있다는것도 이해해야 한다.

 

다이버 트림

 

완벽한 웨이트를 가지고 중성부력의 다이빙을 해도 무겁게 움직이는 다이버를 있다. 날렵한 수평자세로 미끄러지듯 전진하기보다 물속을 걷는듯한 수직에 가까운 자세로 물의 저항을 전면으로 받는 모습이다. 중성부력를 만들었어도 다이버의 무게 중심과 부력 위치가 맞지 않아 생기는 현상이다.
대부분의 자켓 스타일BCD 부력은 다이버 어깨 부분에 있고 무게중심은 웨이트 벨트가 있는 허리와 엉치뼈 사이에 있다. 이로 인해 앞으로 전진하면 수록 오리발 방향이 허리라인 아래쪽으로 향하게 된다. 당연히 몸으로 받는 물의 저항으로 에너지 소모와 공기소모는 극적으로 높아질 밖에 없다.

날렵한 수평자세를 만들기 위해서는 웨이트를 적절히 분배해야 한다. 최근 대부분의 부력조절기는 4 ~ 5kg 정도씩 넣을 있는 양쪽의 웨이트 포켓과 함께 트림포켓 작은 웨이트 주머니가 BCD 중간 양옆에 있다.  

 

트림 잡기

5미터에서 10미터 사이 수심에서 중성부력을 맞춘 몸을 수평으로 하고 양손을 가슴 또는 앞쪽에 모은 자세로 30 정도 정지해 있을 몸의 앞뒤로 기우는 정도와 몸이 양옆으로 도는 정도를 체크한다. 오리발 쪽이 가라앉는다면 허리에 웨이트 적당양을 트림 포켓으로 옮기거나 발목 웨이트를 탱크 밸브에 걸면서 조정한다. 반대 현상에는 트림 포켓의 웨이트를 허리쪽으로 이동한다. 몸이 양옆으로 돌아간다면 양쪽에 같은 양의 웨이트를 대칭으로 분배하면 쉽게 고쳐질 있다.

 

트림의 정의

수중에서 적절한 다이버의 자세를 만드는 웨이트의 위치 조절이 트림이라고 이해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비상시 양성부력을 충분히 얻을 있는 양의 웨이트는 순간적으로 버릴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  

 

다이버의 수평트림

 

불과 얼마전까지 다이버의 트림은 수면트림과 수중트림 두가지로 정의했다.  수면트림은 충분한 양성부력에 약간 뒤쪽으로 넘어지는 모습을 말하며 수중트림은 완벽한 중성부력이 전부였다.

그러나 1980년대 이미 동굴다이빙 매니아들은 초정밀 중성부력과 수평트림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좁은 동굴속에서 최소한의 공기와 에너지 소모를 위한 다이버의 자세와 동작 만아니라 동굴바닥의 침전물을 건드리지 않고 동굴 천정의 환경을 회손하지 않는 부력과 발차기를 위해 완벽한 수평트림을 구사하고있었다.  
1990년대 말 GUE 창시자Jarrod  Jablonski 동굴 밖에서도 기술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GUE 핵심 커리귤럼으로 채택하므로서 레크레이션과 테크니컬에서 모두 주요 다이빙 기술로 연마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교육단체들이 부력과 트림 교육과정을 가지고 있다. ( NAUI Intro to Tech Diving 코스, PADI 는 Peak Performance Buoyancy 코스)

 

텍다이버의 수평트림 자세

 

동굴과 난파선 통과 그리고 여러개의 공기 땡크를 동시에 사용하는 각종 텍다이빙에서의 기본 자세는 수평트림 자세이다. 완벽한 중성부력을 전제로 손이나 오리발의 움직임 없이 수평으로 후버링 하는 모습이다.

 

수평트림 자세 만들기

평평한 바닥에 배를 깔고 업드린 자세에 머리는 앞을 보기 위해 고개를 들고 어깨는 넓게 벌리어 뒤로 젓쳐 허리를 배를 내민 자세를 만든다. 아주 불편한 자세지만 많은 연습을 통해 근육에 메모리를 두어야 자세가 나온다.

이때 양손은 아래쪽으로 하여 손목에 컴퓨터가 다이버 시야에 들어올 있는 위치를 잡는다. 가슴부터 무릎까지 수평을 유지한채 무릎을 직각으로 세우고 오리발은 바디라인과 수평 또는 약간 아래로 향한다.

하체의 모든 근육 즉, 엉덩이와 무릎, 발목에 힘을 뺀채 오리발의 최소 움직임으로 자세를 유지할 있도록 연습한다. 거듭 이야기지만, 자세는 완벽한 중성부력이 완성된 다음 웨이트의 적절한 위치분배로 만들어 있다는점을 이해해야 한다.

텍다이버들이 주로 사용하는 6 ~ 8 kg 달하는 프레이트가 자세에 효과적이며 부력 윙의 위치 뿐만아니라 무거운 프레이트와 탱크의 미세한 높낮이, 수중 라이트, SMB 릴, 압력게이지 콘솔, 카메라 각종 장비의 위치가 트림에 영향을 준다.

 

 

추진력 ( 킥)

 

부력과 트림에 상관없이 다이버의 추진력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체력과 공기소모를 최소로 하기 위해서는 부력과 트림을 유지한 상태로 전진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 일반적인 프러터 (Flutter Kick)보다는 다음과 같은 변형된 오리발 킥이 필요하다.

 

프로그 킥 (Frog Kick)
개구리 수영 접영의 발차기와 유사한 모양의 킥으로 텍과 레크레이션 다이버를 통털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킥이다. 가슴에서 무릎까지 수평을 이루고 무릎을 직각으로 세운자세에서 발은 동시에 똑같은 반달 모양으로 움직여 오리발의 바닥부분을 이용해 물을 뒤쪽으로 미는 킥이다. 파워도 충분할 뿐더러 장시간 킥을 해도 다리 근육 피로도가 낮고 몸의 좌우 흔들림이 없다.

 

프러터 킥 (Flutter Kick)

오픈워터 프러터 킥 (open water flutter kick) 벤트 레그 프러터 킥 (bent-leg flutter kick) 으로 나뉜다. 변형된 킥에는 벤트 레그 프러터 킥을 말한다.
open water flutter kick  는스쿠바 입문 킥이라고 있는 일반적인 킥이다. 물장구 치듯  다리 전체로 오리발에 파워를 전달하여 추진력은 최고라 하겠지만 피로도가 높다. 바닥의 침전물을 일으키거나 산호초등 바닥 생물에 피해를 위험이 크고 몸의 뒤뚱거림이 많다. 하지만 순간적 속도를 있는 킥이다.
bent-leg flutter kick 무릎부터 발목까지만 움직여 추진력을 얻는 변형된 킥이다. 무릎이 바디라인 아래쪽으로 내려오지 않고 구부린 모습으로 양쪽을 번갈아 빠르게 발목쪽만 움직여준다. 엉덩이와 장딴지는 수평으로 고정하고 오리발이 가장 높은 위치에서 발목을 유연하게 움직여야한다.   킥의 추진력은 작지만 좁은 동굴에서 바닥의 부유물을 생기지 않도록 하며 전진하는데 매우 유용한 킥이다.

 

킥(Back Kick)
후버링도중 자신의 위치를 짝과 마추기 위해 또는 리프, 그리고 난파선 안에서 뒤로 물러서는데 아주 훌륭한 기술이다. 수중사진작가들도 피사체에서 조심스레 후퇴할 최적이다.  Frog Kick 같은 컨셉이지만 반대로 뒤집어 하면 된다. 쉽지 않은 기술로서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헬리콮타 턴  (Helicopter Turn)
킥은 다이버가 수평자세를 흐트리지 않으며 손을 사용하지 않고 몸을 중심으로 수평 회전하는 기술이다. 한쪽 핀은 Back kick 다른 한쪽 핀은frog kick 번갈아 해주어야 가능한 킥이다. 최고 고난도의 킥이지만 강사의 지도아래 연습을 하면 한순간 터득할 있다.

 

레크레이션 다이버를 위한 변형된 오리발차기 (Modified Fin Kick)


완벽하게 수평트림을 하지 않은 레크레이션 다이버는 어깨 부분의 부력으로 상체가 비스듬한 각도를 유지하게 된다. 목의 피로도 없이 전방을 주시하기에 좋은 자세이나 오픈워터 프러터 킥을 하면 몸은 수면쪽을 향하게 되는 경향이 생긴다. 수심을 유지하기 위해 약간의 음성부력을 가지고 전진해야 하며 전진을 중지하면 다이버는 가라앉게 된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으로 이것을 극복하려면 변형된 오리발킥이 필요하다.

 

후버링할때는 상체가 비스듬이 서있지만 전진을 시작하면 상체부분이 아래로 내려와 무릎까지 수평자세를 취하고 오리발도 다이버 뒷쪽으로 물을 보내 다이버가 상승하려는 힘을 최소로 한다. 이를 위해 가위킥(Scissors Kick) 개구리킥(Frog  Kick), 프러터 등을 혼합해 사용한다. 중요한것은 오리발이 바쁘게 움직이는연속 킥보다 한번 후에 미끄러져 전진하는것을 충분히 기다리고 다음  다른 동작으로 연결 시키는것이다.

 

필자의 삼위일체

 

오랜 다이빙경험의 필자도 장비가 바뀌었을 마다 오랜만에 다이빙을 마다 적정 웨이트 양에 무척 신중해진다. 물론 적은것보다 조금 많은 웨이트가 유리하지만 감압정지시 다음 다이빙을 위해 얼마 정도 빼도 될까 또는 더해야 할까를 항상 고민하고 체크한다.

다이빙의 종류에 따라 필자의 트림은 일정치 않다. 각종 교육시엔 초과 웨이트와 함께 조금 서있는 자세를 만든다. 다이브 마스터나 백가이드 열할을 또는 카메라를 들었을땐 완벽한 수평트림 보다는 다이버 관찰과 와이드 앵글에 유리한 약간 경사진 자세를 좋와한다.

나의 추진력은 프로그 킥과 씨저킥의 조합이다. 다리근육의 피로가 몰리지 않고 몸이 미끄러지게 하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물론 강한 조류와 급히 움직일 필요가 있을 오픈워터 프러터 킥을 구사하기도 한다. 때때로 돌핀 킥으로 허리를 풀어주고 다이빙 마치기 전에 새우등 모양으로 근육 스트레치도 잊지않는다.

 

적정 웨이트와 원하는 트림을 노력하며, 부드러운 글라이드 변형킥을 통해 적당한 공기소모와 체력을 유지하는것이 나의 다이빙 삼위일체다.

 

이요섭

NAUI #7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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