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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섭 : • NAUI 워크숍 디렉터 • USGTF(미국 골프지도자연맹) MASTER PRO & COURSE EXAMINER • 1970년대 서울 명동 다이빙샵/수입상 BIG DIVERS 대표 • 1982년 미국에서 NAUI 강사자격 취득 • 1985년 강사트레이터 자격 취득 후 강사양성 • 1997년~2008년 한국 NAUI KOREA 설립/장학관 자격 취득 한국 NAUI 발전 주도 • 2008년 USGTF(미국 골프티칭협회) 마스터프로/시험관 자격 취득 • 미국 내 USGTF 한국어 골프티칭 프로스쿨 담당관 • 명지대학교 사회개발원 스쿠버다이빙 지도자과정 교수

• KOREA NAUI Pro Platinum Center 대표, 코스디렉터를 양성하는 WD(워크샵 디렉터).

조회 수 : 8705
2011.05.11 (16:36:52)

 꼭 필요한 다이빙 지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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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은 천둥 번개와 관계가 없다?

상식적으로 번개는 인간에게 치명상을 줄 수 있는 위험한 기상현상으로 알고 있다.
골프나 낚시업계에서는 번개의 위험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한다.
최근 미국 프로리다에서 스쿠버 다이버가 번개로 사망 했다는 기사를 보는 순간 나의 짧지않은 다이빙 경험에서 번개로 인해 다이빙을 중단했거나 위협받았던

기억이 있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수많은 다이빙 교본과 오래동안 탐독해온 다이빙 관련 잡지에서 번개의 위험을 소개 내지 설명한 칼럼을 본 기억이 없다.
과연 스쿠버 다이빙에 있어서 번개는 무시 해도 될 기상상황인가 아님 어떤 특별한 조취가 필요한가?


한국의 소방방재청의 자연재해 통계에서 낙뢰 인명 사고 사례를 찾아 보았으나 태풍, 호우, 대설,기타로 분류 되어있고 낙뢰로 인한 인명사고 단일 통계자료는 없었다. 하지만 년 10여명이 낙뢰로 인해 사망한다는 기록을 발견했다.
미국 기상청에 의하면 지난 30년 동안 평균 홍수로 인한 사망은 년 139명, 토네도가 82명, 허리케인이 27명에 비해 번개로 인한 사망은 놀랍게도 87명이나 된다고 나와있다. 즉 홍수보다 적지만 토네도나 허리케인보다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다이버들에게 좋은 소식은 기상학적으로 수면위의 공기 온도가 육지위의 공기온도 보다 낮아 바다는 육지보다 번개가 생설될 확률이 매우 낮다는것인데 그래도 사망 사고 전체의 10%는 물가나 물위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번개가 칠 땐 물 속으로 들어가면 안전하다?
번개는 가장 높은 포인트에 떨어진다고 알고있다. 때문에 커다란 나무 아래는 번개를 피하는 좋은 장소가 아니라고 한다. 만약 우리가 배를 타고 있다면 주변에 배보다 높은 것이 없으므로 위험할 것이다. 그래서 배 보다 낮은 물로 뛰어들라는 것일까?
그러나 번개가 물에 떨어지면 전기는 물을 통해 흐른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쩌란 말인가?
과학자들 조차 번개가 바다에 떨어진다면 그 전기가 어떻게 될지 증명하는 자료는 없다지만 전류는 바닷물 모든 방향으로 전달 될것이며 퍼지면서 곧 전류가 소멸 될것이라고 한다.
그 증거로 바다에 번개가 떨어져도 물고기떼가 죽어 떠오르거나 하는 사건이 보고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실험에 의한것은 아니지만 약 10미터 안쪽에서 이미 전류는 없어진다는 의견이 무개가 있다.  물이 전류를 흐르게는 하지만 번개를 끌어땡기지 않는다는것이 확실한 정설이다.
천둥을 동반한 먹구름이 몰려올때 폭풍우 직전과 직후에 많은 번개가 생성된다고 한다.
다시말하면 폭풍우에 앞서 천둥 번개가 집중되고 폭풍우 도중에는 번개가 뜸하다가 먹구름이 지나간 뒤에 약 30분 동안은 번개가  칠 확률이 많다고 한다. 게다가 번개는 30키로미터 씩이나 멀리 갈 수 도 있다하니 구름이 지나갔다고 안심할 수 없다는 뜻이다.


미국의 번개 안전 홈페이지에 의하면, 해변에서 천둥 소리를 들었을 경우 검은 구름이 멀리 있다고 하여도 곧 낮은 곳이나 건물 안 또는 자동차 안으로 피신 할 것을 당부 한다.
만약 보트위에 있다면 선실에 들어가 라디오나 전자제품 또는 쇠붙치등과 멀리 있을것이며 선실이 없는 소형 보트라면 앵카를 내리고 가능하면 낮은 자세를 취하도록 권하고 있다.


만약 비치 다이빙 현장에서 천둥 번개를 만났다면 곧바로 건물이나 자동차에 피신하도록 하고 보트 다이빙 도중이라면 물 밖보다는 물 속이 안전할것이지만 바닷물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원리때문에 수면  또는 수면 근처 수심 보다는 충분히 깊은 수심(약 15미터)이 안전하고 가능하면 오래 있다 수면으로 나오는것을 권한다.


번개를 맞아 심장이 정지된 사람을 CPR(심폐소생술)을 실시 할 때는 심장이 멈춘지 30분이 경과 했다 하더라도 포기 하지 않고 CPR 을 실시 하도록 권한다. 그 이유로는 Diving Reflex (다이빙 반사)현상으로  찬물에 빠졌을 경우나 눈사태 그리고 겨울철 동사의 경우 처럼 맥박이 급속히 느려져 오래동안 인체 중요한 기관에 심장으로 부터 최소한의 산소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의식을 찾았다 하더라도 낙뢰가 인체 내부 기관을 손상시켰을 확률이 많기 때문에 즉시 병원으로 이동하여 전문가의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
특별히사방이 다 터진곳에서 취미 활동을 하는 다이버들로서 확률적으로 매우 낮지만 전혀 가능성이 없는 사고가 아니므로 주의를 기우릴 필요가 있다.


스쿠버 다이빙 도중 격렬한 재채기는 위험한가?

수중에서라도 엘러지나 코에 물이 들어가거나 등의 이유로 격렬한 재치기가 서너차례 씩 연거푸 나올 수 있다.
수중에서 재치기를 논하기 전에 일반적으로 재치기라 함은 의식적으로 멈출 수 없는 생리적 현상으로 일상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격렬한 재채기로 인해 탈장이나 근육 파열, 허파나 내이에 상처를 이르킬 수 있으며 어지럼증과 귀 이명현상 등 여러가지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부상은 재채기를 하는 자체에서 일어난다기 보다는 재채기를 막으려는 시도로 말미아마 일어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격렬한 재채기를 시원하게 하지 않고 막는다면 재채기의 힘과 압력은 몸의 어느 부분에 흡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재채기로 인한 부상을 방지 하려면 절대로 재채기현상을 멈추거나 막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수중에서도 마찬가지로 억지로 참거나 막지 말어야 한다는것은 똑 같다.
그러나 호흡기를 통해 숨을 쉬는 다이빙에서는 특별한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첫째는 호흡기를 입에 고정시키는 것이다. 재치기 도중에 호흡기를 놓치지 않도록 단단히 잡도록 해야한다.


두번째는 재채기는 일시적으로 호흡을 멈추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몸이 상승을 하지 않도록 고정물을 붙잡거나 다이빙 짝이 잡아 조금이라도 상승 하지 않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격렬한 재채기 직후에는 귀가 멍하거나 현기증이 따라올 수 가 있으므로 잠시 그자리에 멈춤 자세로 정신을 가다듬고 난 다음 다이빙을 진행하는것이 좋다.
다이버는 건강한 허파가 필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중에서 격한 재채기는 문제될것이 없다.


나에게 딱 맞는 납벨트의 무게  – 수학적 공식으로 알아낼 수 있을까?

오랜만에 하는 다이빙이라면 가장 먼저 곤혹스럽게 만드는것이 나의 적절한 납벨트의 무게에 대해 기억을 더듬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리조트가 활성화 되기 전에는 대부분의 다이버들이 장비 구입시 납벨트도 함께 구입 하는것이 당연하여 항상 자신의 납 벨트를 사용하므로 그런 고민은 없었지만 지금은 다이빙 장비중에 탱크와 납벨트는 리조트에서 빌리는 시스템으로 매번 자기 자신의 납벨트의 무게를 알아내 스스로 리조트에서 납벨트를 빌려야 한다.


로그북에 납 벨트의 양을 적어놓는 꾀돌이 다이버라면 아무 상관도 없겠지만 지난번 다이빙때 마춰놓았던 무게를 기억해 내기란 쉽지 않다.
나의 몸무게의 몇분의 몇이라는 간단한 수학적 공식으로 적정 웨이트 양을 찾아낼 수 있을까?  
우선 답부터 말한다면 그런 공식은 없다.
스쿠버 다이빙 초창기에 잠수복은 5미리 두께의 원단으로 배 윗부분까지 올라오는 스탠다드바지에 자켓형태인 투피스 스타일 밖에 없었다.


두께나 스타일이 일정한 그 당시만해도 몸무게의 10% 정도가 납벨트의 공식으로 통했었다.
현재 유행하는 원피스(점프슈트)는 원단이 부드러워지고 재단 기술이 인체 공학적으로 발전하면서 등장하였고 잠수복 원단도 3미리, 5미리 6.5그리고 7미리 까지 다양하다.  
원단 생산 공장도 많아지면서 원단의 특성도 각 공장 마다 달라  잠수복 원단의 부력도 천태만별이라 10% 룰이 없어진지 이미 오래된다.


게다가 다이버의 육체적 차이보다는 잠수복의 사용정도와 부력 조절기, 오리발등의 종류에 따라 부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현대의 다이빙에서 부력을 정확히 알려면 모든 장비를 착용하고 부력 체크를 직접 해보는 방법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 강사들이 아직도 새 다이버들에게 권하는 몸무게의 10% 룰을 이용하여 자신의 잠수복과 장비의 상태에 따라 2%-5% 정도를 가감하여 시작해 본다.  
수면에서 호흡기를 물고 부력조절기에 공기를 완전히 뺀 다음 허파에 공기를 가득 들여쉬어 수면이 마스크 눈 높이에 있게 되고 허파의 공기를 내뿜을 때 가라앉게 되면 정확한 웨이트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방법도 완벽한 방법은 아니다.  한가지 더 덧부쳐야 할 사항은 탱크속 공기의 무게 변화이다.


탱크속에 가득 채운 공기의 무개가 약 3 kg 이므로 다이빙을 마치고 안전감압 정지를 할 시간에는 탱크의 공기가 약 1/3 정도 남아 있다면 탱크의 무게는 입수 할 때 보다 2 kg 정도 가볍게 된다.
다시말해 입수시 부력이 딱 맞았다고 한다면 안전감압 정지시에는 약 2kg 정도 무게가 모자라게 된다.


그러므로 입수할 때 2kg 정도 이상의 음성 부력을 미리 갖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최고의 부력 체크는 다이빙을 마치고 안전정지 하고있는 수심 5미터 에서 부력조절기의 공기를 다빼도 떠오르거나 가라앉지 않는 납벨트의 무게가 최적의 무게가 된다.

다이빙 여행의 첫 다이빙을 체크 다이빙이라고 일컷는 이유도 다이버 자신의 물에 대한 적응은 물론 모든 장비 정검과 함께 정확한 납벨트의 무게를 찾아내기 위함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4 가지 잠수복중  3미리열대용만 빼놓고  5미리 원피스, 세미 드라이, 드라이 수트 뒷면에 수성 펜으로 부력 체크했던 웨이트 무게를 적어 놓았다.
그것도 두번씩이나 새로 적어논것도 있다.


참고자료 : NOAA National Weather Service(www.lightningsafety.noaa.gov/ourdoors.htm), 소방방제청(www.nema.go.kr)
 

 

이요섭
NAUI #7418L

Workshop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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