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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섭 : • NAUI 워크숍 디렉터 • USGTF(미국 골프지도자연맹) MASTER PRO & COURSE EXAMINER • 1970년대 서울 명동 다이빙샵/수입상 BIG DIVERS 대표 • 1982년 미국에서 NAUI 강사자격 취득 • 1985년 강사트레이터 자격 취득 후 강사양성 • 1997년~2008년 한국 NAUI KOREA 설립/장학관 자격 취득 한국 NAUI 발전 주도 • 2008년 USGTF(미국 골프티칭협회) 마스터프로/시험관 자격 취득 • 미국 내 USGTF 한국어 골프티칭 프로스쿨 담당관 • 명지대학교 사회개발원 스쿠버다이빙 지도자과정 교수

• KOREA NAUI Pro Platinum Center 대표, 코스디렉터를 양성하는 WD(워크샵 디렉터).

조회 수 : 10760
2011.05.11 (16: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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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섭의 해외 다이빙 리조트 욕심

지난호에  “해외 리조트 경영의 꿈”을 주제로 쓴 남성우 편집장의 칼럼을 보면서 갑자기 소개 하고 싶은 리조트들이 떠올랐다. 그것은 리조트 경영에 관심있는 사람과 기존 경영자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돨 수 있다고 생각들며 나아가 국내 또는 해외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우리 다이버들이 한인 경영 리조트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데 기여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첫번째 소개할 리조트는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에서 부터 국내선 항공기, 배, 자동차 등30시간씩이나 걸리는 오지에 기간시설(상하수도, 전기 등)도 전무한 맨 땅위에 설립한 리조트가 불과 12년만에 어떻게 세계 최고의 리조트로 발전했는가를 보여주는 내용이며,
두번째는 일반사람들은 감히 꿈꿀 수 조차 없는리조트이지만 다이빙을 메뉴로하여 이런 백만장자 리조트 비지네스가 있다는것을 자랑스럽게 알리고 싶은 욕심에서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와 똑같은 생각으로 다이빙을 시작한 평범했던 직장인이 맨손으로  시작하여 최고를 꿈꾸는  의지의 다이버와 그 다이브 센타 모습을 소개한다.

2009년 세계 최고의 리조트로 뽑힌 WAKATOBI 다이빙 리조트

이 리조트는 우리에게 신혼여행지로 잘 알려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전세 비행기로 한시간 반 날아가 리조트 전용 비행장에 내려 미니버스로  10분 그리고 모터보트 15분만에 도착하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비교적 새로 소개된 고급 리조트이다.
WAKATOBI  리조트 탄생의 주인공은 바닷물이라곤 구경 할 수 조차 없는 스위스 산속에 살던 4살짜리 소년 Lorenz의 꿈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그 는 아빠와 함께 휴가 간 지중해 바닷속을 스노클링하며 느꼇던 환상적인 기억들을 잊지못해 해양학자의 꿈을 꾸며 다이빙을 열심히 하였다. 그로부터 딱 20년 후 홍해와 몰디브의 다이빙 리조트에서 다이빙 강사로 다이빙 산업에 첫 발을 내밀었고 다이빙 리버보드의 디렉터등으로 여러분야 다이빙 비지니스 경험을 쌓았다.
1995년에는 자신의 리조트를 만들기 위해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해군 해도와 생물학적 지도를 바탕으로 동 인도네시아 섬들을 탐험하기 시작 하였다.

리조트 건설의 전제 조건

해양 생물학을 전공한 그가 동쪽 인도네시아에 초점을 맞춘것은 다름아닌 해양생물의 다양성 때문이다.  그리고 그가 원하는 꿈의 리조트 장소엔 다음과 같이 그만의 전제 조건이 있었다.
첫째 조건으로는 원시적인 산호초가 아름다운 백사장앞에 있어야하고, 둘째는 생활 용수를 위한 지하수 개발 가능성이 있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우호적인 원주민 분위기가 또하나의 조건이였다고 한다.
원주민 고기잡이 쪽배로  수개월간의 고생 끝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우스 리프(house reef)를 갖인 리조트가 인도네시아 스라웨시(Sulawesi) 남동쪽 반다해(Banda Sea) 작은 새끼섬에 탄생하였다.  초창기 리조트 건물은 모두다 조립식으로 지었다. 그 이유는 여건이 아니다 싶으면
옮길 요량에서다.

전용 비행장을 만든 리조트

세계에서 가장 자랑스런 하우스 리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워낙 교통이 불편한 오지에 차린 덕분에 국제선이 있는 싱가폴이나 발리서부터 30시간 넘게 걸려 백팩 다이버 아니면 찾아오기 어려웠다.  리조트 개업 2년만에 미국 다이빙 잡지에 소개되고 방문객도 조금씩 많아지자 그 이듬해인 1998년 9월에 가장 가까운 국내선 공항이 있는 남동 스라웨시 주도인 Kendari 에서 250km 떨어진 리조트 까지 주문제작한 보트를 투입 직접 다이버를 싣어나르기 시작했다.
찾아오는 방법이 단순화 되었지만 여전히 30시간씩이나 걸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비행기 활주로 건설을 결정했다. 원주민 노동자 천여명을 동원하여  1년 남짓 공사 끝에  44인승 비행기가 이착륙 할 수 있는 1507 Meter 의 활주로가 완성되었다. 바야흐로 세계 하나밖에 없는 리조트 소유 공항이 세상에 태어난것이다.
12명의 다이버를 수용할 수 있는 건물에서 시작한 리조트는 현재 52명의 다이버를 위한 22개의 방갈로와 4개의 빌라가 있고 모두 새로 증개축하여 말레이지아 관광청으로 부터 4성 호텔급으로  인정을 받았다.

Wakatobi 리조트 성공 원리

Lorenz 는 다이빙 리조트 개발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값진 경험과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원주민 사회와 특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여 상호 신뢰를 높이는것이 성공의 관건이라면서 그러기 위해서는리조트와 지역사회와의  공동관심사인 양자간의 이익 창출을 이해 시켜야 한다고 역설한다.  
실제로 그는 리조트 초기에 파격적으로 10Km 에 달하는 하우스 리프 산호초를 임대 계약하여 원주민들의 경제에 즉각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그 뒤 산호초의 고기잡이나 앵커링을 철저히 관리하고 보호하면 바닷속 자연상태 그대로 유지 할 수 있음을 원주민들에 보여주었다. 산호초 임대료가 고기잡이 보다 높은 수익을 보장하므로 서로 만족하게 되었을뿐 만아니라 지역 유지들의 맘을 사로잡아 그들 스스로 열대 산호초를 참혹하게 파괴하는 다이나마이트 또는 독약(Cyanide) 으로 고기 잡는 행위를 근절시키고 나아가 외국의 대형 고기잡이 배의 접근을 막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Lorenz 가 주장하는 관광 사업 원칙(Tourism Principle)

Wakatobi 리조트의 창업자인 Lorenz 는 리조트 개발을 시작할 때 부터 지금 까지 리프(산호초)와 리조트 그리고 지역사회 모두 성공할 수 있는 사업 원리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1. 여행객이나 원주민 사회 모두에게 리조트를 통해 새롭고 더 많은 지식을 갖도록 유도한다.
2. 원주민의 문화 유산, 전통, 인간 생태적인것, 자연환경, 건축양식등을 보존하는데 적극 참여한다.
3. 원주민을 고용하고 교육시키며 현지 생활 용품이나 식품과 현지 써비스를 적즉적으로 이용하므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준다.
4. 공해나 쓰레기의 생활폐수를 최소화 하고 밤에 불필요한 전등을 켜지 않는 등 에네지 절약을 보여줘여 한다.
5. 리조트 손님들에게 현지인의 예절을 이해시키고 간단한 현지 언어를 익히도록 한다. 현지인은 여행자들의 다른 풍습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게 한다.
6. 원주민들은 개발에 익숙치 않고 현상유지에 관심이 많으므로 자연환경이나 유적지, 현지 문화등을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7. 흥분되도록 만족스러운 리조트 방문객들은 새로운 정보를 떨어뜨려주거나 주의 친구들에 적극 추천하므로서 보이지 않는 후원자가 된다.
8. 혁명적인 산호초 임대 프로젝트는 현지 경제에 즉각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 환상적인 산호초의 가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세계 최고 Wakatobi산호초 다이빙

리조트 다이빙 쎈타로 부터 20미터 안쪽으로 세계적인 하우스 리프를 자랑한다. 리버보드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생물들을 비치 다이빙으로 볼 수 있다고하여 일명 ‘모래사장 북박이 리버보드(Live aboard  with a built in Beach)’라고 부른다.
보트 다이빙을 생략하고 일주일 내내 하우스 리프에서 다이빙 하는 다이버가 많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와 수중환경이 뛰어나다. 특히 보고 되지 않은 수중 생물들 즉 수수께끼 같은 수중 마크로 생물들이 가장 많기로 유명하다. 하우스 리프에서 좀 멀리 상승하면 “택시-보트”가 픽업해주는 독특한 씨스템이 있다.

모두다 인정하는 리조트 요금

리조트의 방가로와 빌라는 4성호텔 수준이지만 식사는 5성호텔 주방장들이 요리하고있다고 자랑한다.
발리에서 출발,  발리로 다시 돌아오기까지 다이빙, 식사 포함 7박 기준으로 방갈로 위치에 따라 일인당 $3,000 에서 $4,000이다. 여지껏 비싸다고 리조트 평가서에 체크한 손님이 하나도 없었다고 자랑한다.
서울에서 발리까지 왕복 비행기에 발리에서 적어도 2박 호텔비를 합하면 적어도 일인당 5백만원 전후.  돈을 벌어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참고: www.wakatobi.com)



믿거나 말거나(Believe or Not) 리조트 !    Wakaya Club & Resort, Spa

필자가 구독하는 미국의  유명 다이빙 잡지에 눈을 끄는 칼럼이 있었다.  “Diving Lifestyle,  Rich and Famous” 즉 ‘부자와 유명인사의 다이빙을 즐기는 스타일’이라고 해석 할 수 있는 제목이다. 프리랜서 수중 사진 작가가 전혀 일반인에게 광고 하지 않는 리조트에 초대 받고 쓴 기행문이다.   Believe or not(믿거나 말거나)으로 시작한 이 칼럼은 평범한 일반인이 잠깐 지구 밖을 다녀온 듯한 놀람의 연속을 쓴 감탄사의 연발이다.
오래전 미국 T.V. 드라마 ‘팬타시 아이랜드’-- 꿈의 섬으로 초대받은 평범한 연인 또는 부부가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다시 속세로 돌아간다는-- 와 똑 같다고 이곳에 초대되었던 수중 사진가는 평가한다.

세계 유명인사들의 은신처 (Hideaway Resort)

골프의 황제 타이거와 세계적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제시카 알바(Jessica Alba)가 다이버라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그들이 이 리조트 단골이라는 사실은 아는 사람이 극소수라고 한다. 게다가 백만장자 빌 게이츠, 헐리우드의 최고 코메디 영화 스타 짐 케리그리고 톰 쿠르즈의 부인이였던 호주태생 영화배우 니콜 키드만이 매년 3주 이상 머물다 가는 곳이라면 얼마나 럭셔리한 리조트 일까? 롤링스톤스의 기타리스트 Keith Richard 가 나무에서 떨어져 3번의 콘서트를 취소했던 사고는신문을 통해 잘 알려져있지만 그 나무가 바로 이 리조트에 있다는 사실도 일반인들은 모르고 있다.
세계적인 명사들의 은신의 장소(hidden way)인 이 리조트의 이름은 “The Wakaya Club & Dive Resort”  이다. 이 리조트는 세계 500명의 CEO 와 최고 가수, 영화배우 등 명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되 운영되는 앤두류 하퍼의 은신처(Andrew Harper’s Hideaway Resort) 크럽에서나 소개 사진,  글을 찾아 볼 수 있고 일반 여행 잡지에는 전혀 광고 조차 볼 수 없다.

판타지 아이랜드(Fantasy Island)

남태평양 피지(Fiji) 의 나디(Nadi) 공항에서 리조트 자가용 비행기로 40분떨이져 있는 이곳은 말 그대로 판타시 아이랜드다.
유명한 쿡 선장의 마지막 항해를 같이 했던 영국의 William Bligh 선장이 1789년 선상 발란으로 피신하다 발견된 섬으로 그 뒤 200여년 동안 무인도로 있다가 1973년 캐나다의 사업가 David Gilmour 부부가 사드려 1990년 원주민 140명과 함께 공동 개발했다. 바다는 산호초로 둘러싸이고 하늘에서 보면 온통 야자수 밖에 안보이는 이 리조트는 세계적인 명사들을 위한 프라이버시와 완벽함이 캐치프레이스이다.
바다로 둘러쌓이고 크기를 가늠키 어려운 야자수 숲속에 절대로 서로 볼 수 없는 저택같은 방갈로 10개만이 자리잡고있다.  방갈로마다 두개의 방과 대리석 깔린 고대 로마 스타일 화장실에 작은 수영장 크기의  자쿠지가 있다. 한꺼번에 최대 14명의 손님을 위해250명의 스탭이 상주해있으며 A급 주방 요리사 6명중 2명은 제과 전문 요리사이다. 모든 음식 재료는 비료 없이 키운 올개닉 식품과 태양에서 익힌 과일, 당일 잡은 생선과 직접 사육하는 가축만 사용한다고 한다.

상상 할 수 있는 리조트 가격

일반 리조트는 일인당 요금으로 계산하지만 이 리조트는 호텔 룸 원리로 2인이 사용하는 방가격에 숙박일 수를 계산한다.
모든 식사와 술, 음료수, 과일 일체가 포함이며 다이빙은 하루에 두번 뿐이지만 골프, 테니스, 카약등 모든 스포츠도 포함되있다. 5일 체류가 기본이고 년말 성수기엔 10일이 기본 체류기간이다.
가장 큰 Vale O 별장은  16 에이커 언덕위 통유리 전면에 바다가 보이는 방 3개 짜리 건물로 나이터 시설이 갖춰진 테니스장과 돌 장식 수영장, 폭포가 있는 자쿠지, 전용 헬스장이 있다. 전용 요리사와 운전기사가 따로 있으며  3 커플 또는 6명 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든 뷰 Bure  $1,900/1박  (약 60평)
오션 뷰 Bure $2,400/1박  (약 85평)
가버너 Bure $3,200/1박 (약 85평)
엠버서더 Bure  $4,900/1 박 (약 150평) 4 명까지 사용
Vale O  $7,600/1박 (약300평) 6명까지 사용
리조트 비행기 ( Air Wakaya) 왕복요금은 별도이고 다이빙 교육비와 낚시 비용도 별도이다.
부가가치세 12.5% 와 호텔 Tax  2.5% 가 따로 부가된다.

Wakaya Club 의 다이빙과 차별없는 서비스

일주일을 다이빙했던 수중사진가는 이곳의 바다 환경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상의 리조트 써비스를 자랑한다 해도 바닷속이 꽝이면 수중사진가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러나 Wakaya 의 바다는 원주민들의 낚시와 배에서 던지는 앵카를 철처히 규제하는 덕택으로 태평양 어느 바다보다 더 원시 상태를 유지 한다. 와이드 앵글 사진의 최대 목표인 만타와 귀상어는 서로 깜짝 놀라는 표정으로 그것도 동시에 한 앵글에 들어오는 장면을 연출하고 마크로 촬영감으로 고스트 파이프 피쉬, 리프 스콜피온 피쉬 뿐만아니라 경산호와 연산호가 산호초를 이루고 있는 생물학적 다양성에서도 세계 어느곳에서 쉽게 찾기 어렵다.
다이빙 출발 시간은 철저히 손님 맘이다. 정해진 시간없이 아무때나 다이빙 샵으로 나가면 언제라도 할 수 있고 영화배우처럼 생긴 다이브 마스터가 손님이 원하는 수준으로 최고의 전문가 답게 진행한다.
다이빙 잡지에 이 리조트를 처음으로 소개한 수중 사진가는 비록 초대 받아 무료 손님이지만 250명의 종업원들이 손짓은 물론 눈빛만으로도 반응을 보이는 최고의 서비스에 감동이였고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도 한번쯤은 Rich & Famous 의 라이프 스타일의 꿈을 꿀 가치가 있다며 글을 맺었다.
이 리조트의 홈페이지(www.wakaya.com)를 닫기 전 만약 내가 이곳에 간다면 얼마나 들까 하고 계산기를 두두려 보았다. 가장 싼 가든 뷰 방가로에  5박 6일을 머무는 비용을 계산해보니 리조트 항공료 포함 일인당 6천불이면 되겠다. 한국서 Fiji 왕복 비지니스 크래스를 타도 부부동반 2만불이면 해결되는데…,  
그러나 10회 다이빙에 둘이 이만불이면 좀(?) 많긴하다.


POBY DIVE CENTER 와 한길형

20년 역사의 우리나라 다이버의 해외 바다 출정

우리나라에서 해외 다이빙 투어를 시작한 원조를 찾는다면 1980년대 후반 부터 필리핀 투어를 사업적으로 시작했던 백상현씨다. 해외 여행이 어색하고 언어장벽 때문에 두렵기 까지 했던 시기에 과감히 구룹을 만들어 필리핀 바다를 열심히 소개한 다이빙 강사이자 해외 투어 개척자이다. 얼마후 드디어 한국사람이 주인인 리조트가 사방비치에 생겼다. 그 주인공은 원창선씨. 그는 이미 제주시에서 리조트 개념의 사업을 하고 있었고 다이빙용 어선를 운용하여 누구보다 경험이 풍부하였다. 두 원조 덕택에 해외 다이빙 문턱이 낮아지고 수많은 한국 다이버가 봇물 터지듯 필리핀을 찾았다. 후배 매니아들은 그들을 흉내내기 시작하여 해외 다이빙 투어와 리조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소규모가 특징인 한국인 운영 리조트

우리나라의 해외 리조트 개발은 북유럽 사람들이 태국이나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해온 패턴과 사뭇 다름을 느낄 수 있다. 그들은 규모면에서 일단 대형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투자 구룹을 통해 계속 업그레이드하여 기업으로 키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한인 리조트들은 사업적 목표로서 해외 리조트 개발에 뛰어들기 보다는 젊어서 경험 삼아 몸으로 부딕쳐 키우는 보람(?), 또는 부부들의 은퇴 사업으로 생각하는 듯 하다.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진출 과정은 한인 운영 리조트에 다이빙 강사로 취업 하여 몇군데 옮기는 과정에서 운영자의 노하우를 배우고 현지인들과 부딕치며 경험을 쌓아 드디어 자신의 리조트를 개업한다. 그러나 자금을 동원하는 기술이 없어 획기적인 사업 확장은 못하고 있어 아쉽지만 하루 하루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한국인의 끈기라고 말하고 싶다.

전형적인 한국형 알뜰 리조트 창업자

필리핀 세부의 POBY DIVERS CENTER 주인이며NAUI 코스 디렉터이자 텍 다이빙 강사인 한길형,
부산 태생으로 전통조리학과를 졸업하고 제주 신라호텔 한식주방 조리사로 근무하던중 서귀포 태평양 다이빙 쎈터에서 다이빙을 배웠다. 그는 월급의 대부분을 다이빙에 쏟아 쉬는날이면 영락없이 문섬, 새끼섬에 새로 장만한 카메라 촬영 연습에 장가갈 여유가 없었다. 그러다 2001년 NAUI 강사가 되고 각종 수중사진 공모전 및 촬영대회에서 수상을 하며 그의 운명은 조금씩 변하고 있었다.
천직이라 생각했던 안정된 특급호텔  조리사 직장에 휴직서를 내고 2004년 4월 세부의 CNC(이명진사장) 의 교육 책임 강사로 1년 계약, 생전 처음 외국에 나가는 경험을 한다. CNC 에서 한꺼번에 몰리는 체험 다이빙 손님들과 하루 6시간 이상 물속에 있는 경우가 허다하였고 현지인들과 싫던 좋던 동거동락하였다. 그 뒤 청풍 리조트(송경철 사장) 의 매니져로 리조트 운영을7개월 동안 경험하다가  2007년 신라호텔에 사직서를 내면서 그는 자신의 POBY DIVERS CENTER 를 컴퓨터 한대와 책상 하나 그리고 본인 장비 한세트로 개업하였다.
돈을 모으기가 무섭게 그는 자신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과감히 투자 하였다. 강사 트레이너를 거쳐 코스 디렉터 자격을 받은것도 주의에서는 무리한 투자라고 만류 하였었다.  그가 신라호텔의 퇴직금으로 텍다이빙 강사 교육 까지 마칠 때에는 너무 앞서간다고 주의의 시기와 방해를 받기도 했다.

막탄 시내에 개업했던 그는 검소하게 기초를 다지다가 지금은 바닷가에 위치한 탐불리 비치 리조트내로 옮기며 전문적인 강사 교육쎈타 및 펀 다이빙 쎈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맨주먹으로 세운 다이빙 센타에는 항상 무언가를 채워넣어야 한다. 2년 사이에 늘어난 재산을 보면, 텍다이빙 장비를 메고 넉넉히 앉을 수 있는 교육용 특수 제작 보트가 한대, 중형 소형 콤프레셔 각 한대씩, 나이트록스 탱크 12개, 더블실린더 6개, 데코 탱크 등 일반탱크가 50여개, 20세트의 렌트용 장비로 훌륭한 다이빙 센타 모습을 갖췄다.  
영업장도 탐블리 리조트 이스트 한쪽 끝 아담한 2층짜리 단독 건물 윗층에서 시작하여 아래층으로 이전했다가 지금은 아래 위 다 사용하고 있다. 실로 놀라운 발전이며 바로 이것이 그의 생명력을 보여주는 듯 하다.

POBY DIVING CENTER  에서 다이빙

세부 공항에서 내려 15분만에 리조트에 도착하는것이 최대의 장점이 될것이다. 다이브 센타 건물 과 코앞에 맞다은 하얀 비치는 포비 다이브 센타의 천혜의 교육장이다. 최근에는 넓다랗게 부이를 연결하여 제트 스키나 보트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안전을 확보했고 하우스 리프라 할 수 있는 50여미터 밖 탐블리 경비행기 포인트는 세부 유명 다이빙 포인트에 올려져있는 곳이다.  
다이브센타 바로 앞에서 벙커 보트를 탈 수 있다는것도 장점중에 하나이다. POBY CENTER  에서 벙커보트로 30분거리에 있는 근거리 다이빙 포인트는 40여개가 된다.아일랜드 호핑으로 유명한 힐루퉁안섬에선 대형 뱃피시 무리들이 항성 서식하고 피딩도 가능하다. 특히 대형 어류를 만날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난루수안섬은 개인 소유섬으로 스팅레이 포인트와 그루퍼, 잭피시를 만날 찬스가 많다.
대도시 근처에다 유동인구가 많아 바다가 망가졌을거라는 선입관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시야와 수중 환경이 중급 이상이다.

편안하고 넉넉한 리조트 환경

탐블리 리조트가 소유하고 있는 넓다란 모래 비치와 리조트안의 대형 수영장 등 리조트의 서비스를 다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다이빙 여행지로 적격인듯 싶다. 그리고 필리핀 세부가 관광지 이기 때문에 다이빙 투어와 세부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는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막탄 리조트를 중심으로 한시간에서 두시간 거리에 있는 수중경관이 비교적 잘 보호되어있는  카빌라오와 발리카삭, 모알보알, 보홀, 듀마게티 그리고 환도상어로 유명한 말라파스쿠아 등과 연결, 주로 유럽인들이 즐겨하는 백팩 다이빙 여행이나 사파리 투어의 중심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텍다이빙에 열 올리는 POBY DIVE CENTER

경쟁력을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텍다이빙에 전력 투자하는 한길형 CD 는 2006년 영국인 앤드류 포춘으로부터 아시아 최소의 NAUI 테크니컬 강사가 되었고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대만, 호주등 다양한 나라의 NAUI 테크니컬 멤버들과 교류하고 있다.  현재 NAUI  트라이믹스 II 를 가르치는 아시아 유일의 NAUI 텍 센타로서  “NAUI 강사도 100 미터 갈 수 있다”가 그의 캐치 프레이스다.  그래서 그는 더블 탱크 다이빙을 체험식으로 일반 다이버나 강사에게 소개하려 애쓰고 있다. 나이트록스를 위한 산소 브랜딩은 물론 헬륨으로 트라이믹스도 직접 만든다. 센터 앞이 바로 절벽이라 100미터 수심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참고: www.pobydivers.com  070-8256-9111(인터넷폰)


마무리 글

거액의 투자금을 가지고 현지로 출발했던 우리나라 리조트 경영자들은 투자금의 반은 경험을 얻기위해서 또는 시행 착오로 허비했다는 말을 자주 듣었다. 리조트 보조 또는 강사로 취업하여 결국 자신의 리조트를 건설하는 의지의 한국형은 열정이 식는 순간 모래위 성이 되고야만다. 해외 리조트 건설에 과학적인 기획과 컨설팅, 투자 구룹, 마케팅, 매니징 등 벤쳐 기업을 만들듯 우리나라 다이빙계에서도 세계적인 리조트가 생겨나길 바라는것은 지나친 욕심일까?
 

 

이요섭
NAUI #7418L

Workshop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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