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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섭 : • NAUI 워크숍 디렉터 • USGTF(미국 골프지도자연맹) MASTER PRO & COURSE EXAMINER • 1970년대 서울 명동 다이빙샵/수입상 BIG DIVERS 대표 • 1982년 미국에서 NAUI 강사자격 취득 • 1985년 강사트레이터 자격 취득 후 강사양성 • 1997년~2008년 한국 NAUI KOREA 설립/장학관 자격 취득 한국 NAUI 발전 주도 • 2008년 USGTF(미국 골프티칭협회) 마스터프로/시험관 자격 취득 • 미국 내 USGTF 한국어 골프티칭 프로스쿨 담당관 • 명지대학교 사회개발원 스쿠버다이빙 지도자과정 교수

• KOREA NAUI Pro Platinum Center 대표, 코스디렉터를 양성하는 WD(워크샵 디렉터).

조회 수 : 14416
2012.09.13 (10:56:36)

다이버 호흡법

수중에서 가장 두려웁고 위험했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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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도중에 가장 위험했던 순간을 말하라면 그런경우가 한번도 없었다는 다이버도 많겠지만 있다면 아마도 다이버들마다 천태만별일것이다. 마스크에 물이 코로 들어갔을 때, 오리발 스트랩이 풀려서, 입에 물고있던 호흡기가 마우스 피스에서 빠져나갔을 때, 수면에서 높은 파도, 쉽지않은 경험이지만 하향조류를 만났을 때 등등 각양각색 나름대로의 위험했던 순간들이 있었을것이다.

 

가장 위험할 수 있는 공기가 떨어진 순간의 공포는 대부분 생각일 뿐 실제로 경험한 다이버는 그리 많지 않다. 자동차 운전자들이 연료고갈로 길위에 차가 멈추는것보다 더 위험스럽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다이빙 입문전에는 상어가 가장 두려운 대상일것이고 다이빙 경력이 많아지면서 나쁜 시야, 높은 파도, 빠른 물의 흐름, 깊은 수심같은 바다 환경과 짝을 잃어버렸을 때와 그물등에 엉킴을 꼽는것이 일반적이다. 

 

최근 다이빙 레스큐 이론가로 유명한 다이빙 전문가의 한 칼럼에서 40년 넘는 다이빙 경력에 한번도 사고를 직접 당하거나 사고현장을 경험한 적이 없었다는 대목이 있었다. 나도 그렇다. 40년에 가까이 정열적으로 다이빙 활동을 하는 나도 나 자신 뿐만아니라 남을 레스큐 한 경험이 한번도 없다. 그러나 딱 한번 악몽같은 기억이 있다. 그것이 스쿠버에 가장 기본이라고 하는 호흡과 관련된 무서운 경험이였다.

 

 

제어할 수 없었던 거친 호흡

 

약 5년전, 페르카도르 섬으로 유명한 모알보알의 썬큰 아이랜드에서의 일이다.

나의 일행 강사 4명과 중급 다이버가 다수인 약 10여명 동호회 다이버들이 같은 배를 타고 수심이 깊고 시야가 좋다는 가라앉은 섬 Sunken Island 로 1시간 넘어 달려갔다.

 

일행중 혼자 카메라를 가지고 있어 좋은 사진을 찍고 싶은 욕심을 내도 되는 상황이라 남보다 먼저 물에 뛰어들어 하강줄을 보면서 내려갔다. 나의 일행과 동호회팀이 뒤따라 내려오고 있다. 브리핑대로 물속 시야가 수준급이다. 하강라인이 박혀있는 바닥 수심 30미터,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잘 생긴 연산호와 대형 부채산호가 눈에 들어온다. 나는 다이버들이 내 쪽으로 오기를 기대하면서 재빨리 탐스럽게 활짝핀 연산호를 향해 오리발질을 했다. 열심히 사진 앵글을 잡는데  뒤따라 들어온 다이브 마스터로 부터 신호가 온다. 꼭 봐야될 볼거리가 있는 반대쪽으로 먼저 가잔다. 졸지에 내가 가장 뒤에 남게 되었다.

 

제법 힘있는 조류를 거슬러 다이브 마스터 쪽으로 가는데 목표인듯한 콘크리트 십자가와 함께 연산호 군락이 멀리 눈에 들어왔다. 다이버들을 배경으로 십자가를 촬영하면 좋은 그림이 될거같아 한참을 더 힘차게 휜킥을 해 일행들을 따라마셨다. 십자가를 조금 더 지나 몸을 돌려 촬영자세를 잡는데 균형을 잡기 어려울 정도로 뒤에서 밀려오는 물의 힘이 제법이다. 카메라 앵글을 잡고 자세를 유지하려고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간 자세로 몇장의 셔터를 눌렀다. 물론 잠깐씩이지만 몇번의 숨참기도 있었고. 그러는 찰라 내가 평소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현상이 몰려왔다. 숨이 가빠지기 시작한다.

 

움직을 멈췄는데도 숨쉬는 속도가 빨라지며 숨쉬는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내 의지완 전혀 상관없이 호흡이 더 빨라지고 더 커지고.., 이렇게 크게 빨리 숨을 쉬는데도 가슴이 더 답답해진다. 공포심도 몰려온다. 아…, 여기 수심이 30미터가 넘는데.., 수면이 까맣게 멀텐데.., 사진촬영은 완전히 접고 일단 몸에 힘을 풀었다. 바닥에 카메라와 손을 대고 고개마저 떨어트려 온몸에 힘을 빼 숨고르기에 열중한다. 올라가야 하나? 여전히 거침없이 들여쉬고 내쉬고 제어가 안된다.

 

안정을 찾은건 그리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였다. 수심 30여미터에서…,  같이 다이빙 하던 동료 강사들 아무도 나의 정상적이지 못했던 호흡을 눈치채지 못했다. 언제 그랬느냐듯이 사방을 둘러보며 카메라 촬영자세도 취하며 움직여본다. 잠시뒤 그 빠른 조류에서 행커라인을 잡지도 않은채 다른 다이버들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상승하고 다이빙을 마쳤다. 아무런 후유증도 없었고 다만 나쁜꿈을 꾼뒤 느끼는 안좋은 기분뿐이였다.

  

나에게 가장 공포스러웠던 경험은 바로 이거다. 나의 의지완 상관없이 가쁜 호흡이 가슴이 터질듯이 몰려온거, 그 뒤에 한 두번 그런 현상이 올 기미가 있었다. 특히 깊은 수심 즉 깊고 어두운 시야에서 귀상어를 쫒을때와 40미터 난파선 입구에서 잠깐 그런 현상이 오려는듯해 정신을 바짝차려 조심스럽게 해결하곤 했다.

 

 

정상적인 호흡을 해라! 

 

인간에 있어서 살아있다는 징표중에 가장 중요한것이 심장이 뛰고 있다는것이다. 하지만 물속을 경험한 우리 다이버들은 맥박만큼 호흡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허파를 아가미 대신 가지고 태어난 우리 인간들에게 정상적인 호흡은 다이버로서 가장 기본이면서 첫째 룰이다. 스쿠버 다이빙 실기 첫머리에 나오는 “정상적인 호흡을 해라, 숨참기를 하지말라”, 나에게는 말 자체 보다 더 심오한 뜻을 가지고 있다라고 확신한다.

 

다이빙중에 적절하지 못한 호흡을 하고 있는 다이버가 있다면 분명 무엇인가 잘못되가고 있다는 신호이다. 거친호흡을 하고 있는 다이버가 스스로 적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경우 감압병 또는 공기 색전증과 같은 아주 심각한 다이빙 사고와 버금가는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스쿠버 교육 과정에서 호흡이 거칠어질때 “깊은 호흡을 해라!” 또는 “Stop! Think ! React !” 의 구호를 여러번 되풀이 되지만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간과하고 다이버의 주목을 거의 끌지 않아 학생 다이버들에게는 아주 피상적인 경고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호흡자극과 호흡원리 

 

대학에서 내가 듣었던 과목중 기초 물리학과 생리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이빙 강사가 되기전까지 숨을 쉬고자 하는것은 단순히 산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다이빙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모든 다이버들은 적어도 산소 한가지만의 관계가 아니라 이산화 탄소가 깊게 관계되어 있다는것을 알고있다.

 

산소의 양으로 호흡자극이 생기는것은 대동맥과 경동맥 내벽에 있는 화학수용체가 산소의 양을 모니터하여 산소의 부분압이 0.1 ata 이하로 떨어지는 아주 위험한 수준에 이르럿을때만 센서를 통해 호흡 자극을 준다고 한다. 비슷한 과정을 통해 허파를 둘러싸고 있는 멤브레인(계면활성체)안의 감각 수용기가 작동하여 숨쉬기운동을 콘트롤 하기도 한다. 즉, 산소는 극적인 순간에서만 수용기를 통해 뇌에게 횡경막 근육의 움직임을 제어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산소 센서와 가슴막 감각 수용기의 작동은 숨쉬게 하는 원리에 근본적 지휘소가 아니다. 혈관속의 이산화탄소의 양과 산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하여 호흡자극을 보내는 소뇌에 있는 연수의 호흡중추가 우선적인 콘트롤러이다. 이 감각 수용기는 너무나 예민하게 반응하여 이산화 탄소레벨이 0.03퍼센트만 증가하게되도 호흡수는 두배로 늘게 된다. 결론적으로 호흡의 빠르기와 호흡크기는 혈액속 이산화 탄소 레벨에 의해 결정짓는다고 한다.

 

숨쉬는 원리는 간단하다. 숨을 쉬라는 자극이 전달되면 우리의 횡경막이 아래로 내려가 허파내의 압력을 마이너스로 만들어 허파에 공기가 밀려들어와 허파에 공기가 차게된다. 횡경막이 위로 올라가면 허파가 비게된다. 그렇지만 아무리 세게 숨을 내쉬어도 허파가 완전히 비게되지 않는데 이때 남아있는 부분을 잔기라고 한다. 잔기가 크면 클수록 신선한 공기로 교환되는 부분이 더 적어지게 된다.

쉬고있을 때에도 횡경막이 적당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허파에 공기 공급을 하게 된다. 산소요구가 높아지면 가슴이 넓어지고 작어지는 운동이 효과적으로 일어나 공기 순환이 원활이 이뤄지도록 한다.

 

 

산소와 이산화 탄소 교환 

 

허파내로 공기가 들어와 혈관에 전달되는 과정을 복습해보기로 하자. 입과 코를 통해 들어온 공기는 기도를 지나 오른쪽과 왼쪽의 두개 가지로 이뤄진 큰 관(기관지)을  지난다. 이 기관지는 여러개의 작은 가지로 나뉘고 또 나누여 결국 아주 미세한 독립된 주머니인 폐포에 다다른다.

 

허파의 모양은 큰 나무를 거꾸로 세운것과 흡사하다. 나무의 몸통은 두개로 갈라진 기관지와  같고 작은 가지로 갈라지다가 수많은 나무잎으로 끝나는것도 작은 폐포로 끝나는 허파와 같다. 

기체 교환이 일어나는곳이 바로 이 폐포에서다. 일명 허파꽈리라고 불리우는 폐포는 보통 성인어른이 300만개나 가지고 있다. 이것을 평평하게 편다면 총면적이 테니스장 넓이만큼이나 크다고 한다.

 

한개 주머니로 이뤄진 폐포는 크기가 아주 미세하고 얇기 때문에 물리적인 힘을 가했을때 쉽게 터지거나 찌그러질 수 있다. 그러나 폐포내부에 비누물과 같이 표면장력이 높은 표면 활성물질 즉 계면활성제가 둘러져있어 쉽게 터지거나 함몰되지 않는다. 만약 물에 빠져 익사 직전 인공호흡으로 살렸다면 폐포의 계면활성제가 물에 씻겨나가 폐가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어 병원에 바로 보내져야하는 이유 중에 하나이다.

 

이런 특수한 모습을 한 폐포에는 가스 교환을 위한 수많은 모세혈관으로 둘러쌓여있다. 폐포가 얇은 종이 두께보다 12분에 1 정도 더 얇기 때문에 공기와 모세혈관속의 혈액이 거의 닿아 있다고 할 수 있어 이런 환경으로 기체 교환이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다. 

 

폐포의 공기속에 있는 산소의 부분압이 폐포를 둘러싸여 있는 모세혈관속의 혈액중 산소의 부분압보다 높기 때문에 폐포의 삼투압 현상으로 공기중 산소는 혈관에 확산(diffuses)될 수 있다. 약간의 산소는 혈장에 직접 녹아들어가지만 그 양은 우리가 신진대사에 필요한 양에 절대 부족하고 화학적으로 산화헤모그로빈으로 변해 적혈구의 헤모그로빈에 의해 운반된다.  

 

이렇게 혈액에 의해 공급된 산소는 운반되는 과정에서 조직(tissue)에 저장되기도 한다. 반면 혈액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통해 생성된 부산물인 이산화 탄소를 수거하는 큰임무를 지녔다.  소량의 이산화 탄소는 혈장 또는 헤모그로빈이나 혈중 단백질에 의해 수거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산화 탄소는 다른 방법으로 수거된다. 이산화 탄소가 물과 합해졌을 때 쉽게 수소와 중탄산염(HCO3-) 으로 분리된다. 이 때 발생된 중탄산염은 혈액의 산도를 높이게 되 혈액속의 이산화 탄소 레벨이 높다는것을 바로 인지하게 된다.

 

쉬고있는 성인은 일분에 약 250 밀리리터의 산소가 필요하다. 그러나 적당한 운동만으로도 그보다 10배 이상의 산소가 필요하다. 이렇게 되면 혈중 이산화 탄소의 양이 증가하게되 앞에 언급했던 이산화 탄소 쎈서인 화학수용체가 활동하게 된다. 그런과정으로 몸안에 산소와 이산화 탄소의 레벨을 마춰주기위해 호흡량을 높이게 되는데 요구되는 산소의 양을 채울 수 없는 정도의 심한 운동은 호흡 발란스를 깨게되 비정상적 호흡이 시작될 수 있다.

 

산소가 고갈되면 근육은 두가지 다른 방법을 동원하여 무산소 운동을 지속한다. 하나가 아주 짧은 시간 해결책인 인산 복합체에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하는것이고 또 하나가 많은 양의 에너지가 축적되어있는 설탕의 결정체인 포도당으로 부터 에너지를 얻는 방법인데 이때 그 부산물로 젖산을 방출케 된다. 이 젖산은 혈중 산도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하여 자율호흡쎈터로 부터 호흡량을 높이라는 지시가 즉각 반응하게되 호흡숫자와 크기가 놀랍게도 빨리 급증하게 된다. 불행히도 이 에너지 충당 방법은 산소가 필요없는 방법이기에 젖산을 제거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평소에 근육을 급작스레 사용했을 때도 젖산이 쉽게 쌓인다는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을 해결하려면 근육 움직임을 줄여 산소 요구량을 내리는 방법밖에 없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특히 수중에서 탈진상태가 되거나 호흡기의 공기 공급 능력밖으로 호흡량을 요구하게 된다. 이 때 호흡기의 공기 공급 능력이 따라주지 못한다면 즉 호흡기의 공기 공급 구멍인 오리피스(orifices)의 능력보다 과한 공기공급을 요구한다면 다이버에게 패닉이 발생하고 익사 위험에 빠지게 된다. 이 경우 호흡이 진정될 수 있도록 냉정을 유지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중에서의 호흡 저항

 

아무리 고급 호흡기에 관리가 철저했다고 해도 수중에서 호흡기를 통해 숨을 쉬는것이 지상에서 숨 쉬는것 보다 에너지가 훨씬 많이 요구된다. 지상에서도 호흡에 저항을 주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다. 횡경막을 움직이게 하는 근육에 드는 힘이 첫째이고 둘째가 기도를 통해 들어가는 공기 자체의 마찰도 호흡저항이다. 하지만 물속에서의 호흡은 결정적인 저항이 몇가지 더 있다. 수압을 받은 가슴은 허파에 들어가고 나오는 공기량 20% 정도를 적게 만든다. 수중에서 호흡한다는것 자체가 지상과 비교해 충분한 호흡이 아니라는 것이다. 게다가 호흡기를 통해 호흡하는 다이버는 또 다른 호흡저항을 만난다. 하강하면서 탱크로 부터 공급되는 공기의 압력이 커지게 되 공기의 밀도가 높아지므로 생기는 공기저항이다. 한 연구소는 수심 30미터에서 호흡 저항이 지상에서 보다 두 배 가까이 커지고 허파를 순환하는 공기의 양은 반정도로 떨어진다고 했다. 수심 40미터에서는 지상보다 호흡저항은 대략  3배 높아지며 허파속의 공기의 양은 1/3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이 실험이 실제 수중에서 실시된것이 아니고 육상의 감압 챔버에서 편한자세로 챔버용 고성능 호흡기로 시험한 결과라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스쿠버 호흡기라도 수중에서 웻숫과 웨이트 벨트, 부력 조절기등의 압박을 느끼며 실험을 했다면 더 나쁜 수치가 나왔을 것이 틀림없다.

 

한가지 더 고려해야될 사항이 “사강(dead air space)”이다. 스노클이나 호흡기를 통한 호흡으로 기체교환이 이뤄지지 않는 부분이 더 늘어나는데 가슴에 받는 수압 때문에 호흡량은 줄어들고 사강으로 사용 가능한 공기도 더 적어지기 때문에 이것을 만회하려 호흡이 더 깊어 진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면 위처럼 효과적인 호흡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 결과 이산화 탄소 레벨이 높아지면서 호흡 속도가 가파르게 증가하게 된다. 이것은 연결된 반응으로 한번 시작되면 멈추게 되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수중에서 아무리 안정을 찾으려 노력해도 지상에서 만큼 쉽게 되지 않는것은 이런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산화 탄소 관용 (CO2 tolerate)

 

한가지 흥미로운것은 다이버가 이산화 탄소 레벨의 변화에 적응될 수 있다는것이다. 실제로 한 연구에 의하면 스쿠버 다이버는 이산화 탄소에 대한 반응이 낮아지고 심지어 아주 높은 이산화 탄소 레벨에 견디어 내는 관용을 보이기도 한다는 보고서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장점이 아니다. 그 이유는 상대적으로 호흡 반응을 이르켜야될 상황에서 자극이 무디어 반대의 문제가 될 수 있다는것이다. 게다가 그런 다이버는 이산화 탄소레벨이 증가하면 쉽게 졸도할 확률이 있다고 한다. 호흡을 늘리라는 신호가 발생하기전에 산소레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을 이산화 탄소 보유자(C02 Retainer)라고 부르며 텍다이빙이나 나이트록스를 사용할 때 감압병이나 질소 마취, 산소 중독의 위험이 높을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결론

 

운동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일반 사람들은 자신의 호흡 패턴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 그러나 다이버인 우리들에게는 호흡 패턴이 정말 중요하다. 자신의 수중 호흡 습관에 대해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훌륭한 다이버는 항상 자신의 호흡을 모니터하고 호흡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그와 동시에 불필요하거나 능력밖의 과도한 몸의 움직임은 본능적으로 피하므로 항상 일정한 호흡 패턴을 유지시킨다. 자신의 육체적 한계와 동시에 장비 성능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한다.

Know your limit !  

 

다이버 수중 호흡법칙

1. 3초동안 드려마시고 4초동안 내쉰다.

2. 호흡이 가빠지기전에 움직임을 천천히 또는 멈춘다.

3. 호흡기가 최상의 콘디션을 유지토록하며 힘든 다이빙

   또는 대심도 다이빙은 최고 성능을 가진 호흡기를 사용한다.

4. 중성부력을 완벽하게하고 항상 알맞는 납벨트를 착용한다.

5. 가빳던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어도 원인이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바다환경 때문이였다면 다이빙을 즉시 포기한다.

 

이요섭 (NAUI #7418)
NAUI Rep., Korea (한국 NAUI 대표)

Workshop Director

 

 

참고문헌 : The Science of Breathing Underwater by Alex Brylske

               NAUI U/W Advanced Technologies,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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