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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되던 해 아내(채효숙: 현 SSI 강사훈련관)에게 손목을 잡혀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러 갔었다. 수영장에서 두번 호흡기와 마스크의 물을 빼는 방법을 교육받고 동해안 포항 어딘가에서 첫 다이빙을 하는데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파도는 일렁대고 수중에서의 시야는 1미터가 채 안 되는 것 같았다.


첫 해양 다이빙을 강사가 아닌 아내의 가이드를 받아서 시작했지만 물속에 들어가자마자 내 손끝도 잘 보이지 않는 시야에서 아내는 어디론가 가고 없고 나는 영어책에서 읽은 대로 바닥을 1분 정도 해매 다니다가 수면으로 올라오니 보트도 가고 없고 하늘에서는 비가 점점 더 많이 내려오는가 하면 아내도 보이지 않았다.


저 멀리 보이는 방파제까지 목숨을 건 수영을 한 끝에 마침내 테트라포드의 한쪽 다리를 잡으면서 이런 생각을 한 기억이 생생하다, 다이빙 강사는 탱크로 쳐죽이고 아내와는 이혼하고 말 것이다 라고...... 


이렇게 시작했던 다이빙에 대한 사랑이 세월이 가면서 무럭무럭 자라면서 내가 강사가 되면 어떻게 교육을 할 것인지 궁금해져서 - 강사가 되었다.


강사가 되고 나니 강사훈련관(코스 디렉터)이 되고 싶어서 미국 캘리포니아 뉴포트의 뉴포트 비치 호텔에서 2주간 교육을 받았다.


의사가 다이빙을 하고 다이빙 교육을 하다 보니 이런 저런 다이빙 의학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게 되는데 사실 별도로 잠수의학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서 조금 갑갑했었다.


1999년경 'www.divelove.com' 이라는 개인 홈페이지를 열면서 잠수 의학 Q&A 게시판을 운영하기 시작했지만 그 답변이라는 것이 의학적인 포커스보다 내 개인적인 다이빙에서의 경험이 앞장서는 답변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www.divelove.com' 사이트를 폐쇄하면서 다이브웹 운영자 분에게 달달 볶아서 Q&A를 옮겨서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2005년 DAN Asia Pacific의 존 리프만의 소개로 호주 아델레이드 대학 마취과 의사이면서 고압산소 챔버 운영자였던 윌킨스 박사를 초빙해서 대전에서 만 2일 동안 종일 교육을 받았는데 - 의사공부를 특히 전문의 공부를 해본 사람이라면 잠수의학이란 비교적 단순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사실이어서 이후 잠수의학 자문을 하는데 이때 배운 내용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이때부터 DAN AP 후원 한국 다이버 긴급 전화(Hotline)를 공식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2013년 호주 멜버른에 있는 DAN Asia Pacific으로 가서 DAN AP와의 유대를 더욱 다지게 되었는데 - 2014년 갑자기 SSI Korea의 교육 담당관 직책을 수행하게 되면서 24시간 긴급전화를 운영하는 것이 매우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해외 출장이나 여행을 할 때가 제일 힘들었는데 걸려오는 전화를 받다 보면 월 수십만 원이 전화료를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고 특히 낮 밤이 바뀌는 상황에서 한밤중에 전화를 받고 나면 그 다음 날 종일 피곤하고 힘들었었다.


2015년 12월 DAN AP로 DAN AP 후원 다이버 긴급 전화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통보했고 DAN AP도 오히려 지금까지 해준 것만도 고맙다고 하면서 함께 후임을 찾아보자고 했다.


현재 010-4500-9113 번호는 DAN AP 후원 공식 긴급전화가 아니다. 그래서 밤에는 전화를 받지 않을 수도 있고 해외 나갈 때도 전혀 마음의 부담 없이 해야 할 일을 즐기게 되었다.


그러나 다이버 친구의 전화를 고의로 받지 않거나 거절하는 짓을 하지 않을 것이다.

DiveWeb의 Q&A도 후임을 찾을 때까지는 꾸준하게 운영을 할 것이다.

페이스북 메신저, 카톡, 일반전화 문자 등 여러 경로로 문의를 주시고 계시는 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답변을 드릴 것이다.


이제 공식적인 강제적인 Hotline의 옥죄임 에서는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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